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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8경 중 제5경 "사인암"

by 오늘도최선을 2014.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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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8경 중 제5경 "사인암"

 

명승 제47호 :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 사인암리

 

 

하늘 높이 치솟은 기암절벽이 마치 다른 색깔의 비단으로 무늬를 짠 듯 독특한 색깔과 모양을 가지고 있다. 이곳은 해금강을 떠오르게 하는 풍경으로도 유명하다. 추사 김정희가 하늘에서 내려온 한폭의 그림같다고 예찬했을 정도로 뛰어난 경치를 자랑하고 있다.

 

'사임암'이라는 이름은 고려 후기의 유학자인 역동 우탁이 지냈던 사인이라는 벼슬에서 유래하였다. 단양이 고향인 그는 이곳을 유난히 사랑하여 자주 찾았다고 하는데, 조선 성종 때 단양군수를 지냈던 임재광이 그를 기리기 위해 이 바위를 사인암이라 지은 것이라고 한다.

 

 

맑은 운계천을 따라 명명된 운선구곡 중 제7곡! 사인암.

푸르고 영롱한 옥빛 여울이 수백 척의 기암절벽을 안고 휘도는 곳. 수려한 절경을 간직한 덕분에 운선구곡(雲仙九曲)이라는 이름을 얻은 그곳에 단양팔경의 제5경에 속하는 사인암이 자리하고 있다.
조선 성종 때 단양군수로 재임한 임재광 선생은 단양 출신인 고려말 대학장 역동 우탁 서생이 사인 벼슬로 재직할 당시 이곳에서 머물렀다 하여 사인암이라는 이름을 지어 붙였다고 한다. 마치 해금강을 연상케 하는 사인암의 풍광은 그 어떤 뛰어난 예술가가 그와 같은 솜씨를 부릴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시선을 압도한다.

 

 

하늘을 향해 쭉 뻗은 암벽 위에 선연한 격자무늬, 마치 어깨 위 날개처럼 도드라진 노송의 어우러짐은 정적인 동시에 동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보는 이의 가슴을 한바탕 뒤흔들어 놓고 깊은 여운을 남긴다.

 

 

 

 

 

● 청련암

청련암은 고려 공민왕(계축년 22년)에 승려인 나옹선사에 의해 창건 되었으며(1373년) 장구한 역사를 지닌 사찰이다.

본시 대강면 황정리 28번지에 위치했었으며 대사찰이던 대흥사의 말사로 주재했었다.

구한말인 1876년 일본군의 침략이 있었던 바 문경에서 봉기한 의병장 황토고리군과 접전 끝에 본사인 대흥사는 불에 타 소실되었고 1954년 적색분자 소탕작전 관계로 황정리 일대에 소개령이 내려졌으므로 그 곳 주민과 함께 청련암 또한 현 위치인 사인암리 산27번지에 이주하면서 기존의 대들보와 기둥을 함께 옮겨와 이전 함으로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대웅전의 주불은 고려 말에 조성된 대세지보살상을 모셨고 좌보처로 지장보살상과 우보처로 관세음보살상을 모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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