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안산 자락길
안산은 서대문구 홍제동, 봉원동, 연희동, 현저동에 걸쳐 있으며, 말의 안장과 닮았다 하여 안산(鞍山)으로 불리우며, 다른 이름으로 무악이라고도 불리운다.
안산은 높이가 296m이고 면적은 208.9ha로 비교적 낮고 넓은 산지형 공원이다.
안산의 대표수종으로 아까시나무와 메타세콰이아, 잣나무, 가문비나무, 벚나무, 자작나무 등이 있으며 사계절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숲이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도심 속 산이다.
▣ 안산 자락길
안산 자락길은 장애인,노약자 등 보행약자들도 삼림욕을 즐기며 편하게 산책 할 수 있도록 완만한 경사와 데크로 조성된 “순환형 무장애 숲길”이다.
휠체어를 타고도 편하게 산책할 수 있을 정도로 자락길 전체가 폭 2m,경사도 9% 미만으로 완만하며, 또한 바퀴가 빠지지 않도록 바닥을 평평한 목재데크나 친환경 마사토, 굵은 모래 등으로 조성했다.
무장애 숲길 중 오르내리는 ‘편도형’이 아닌 ‘순환형’으로 완공된 숲길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이밖에도 50~100m 거리로 휠체어나 유모차 등이 교차할 경우 피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등 편안한 산책을 보장한다.
2013년 11월에 개통된 안산 자락길은 2014년 한국관광공사 추천길에 선정 될 정도로 시민들에게 각광 받고 있다. 안산 자락길은 최대 경사도 9%미만으로 설계 되었으며, 목재 데크와 굵은 모래로 조성 되었다. 약 7km 정도의 길로 한 바퀴 순환에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 된다.
▣ 주요 명소
안산 봉수대, 너와집 쉼터, 연희 숲속 공원, 메타세콰이어 숲, 안산 방죽 등이 있다. 안산자락길을 돌다가 봉수대가 있는 안산 정상으로 향하고 싶다면 언제나 자락길과 연결 되어 있는 샛길을 따라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안산자락길의 장점은 바로 이렇게 보행 약자와 일반인 모두에게 여러 코스를 제공 하는 것이다. 자락길 사이 사이에 전망대, 화장실, 북카페, 천연마당쉼터 등을 구비해 산책 도중 언제라도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해 뒀다.
▣ 찾아 가는 방법
독립공원, 서대문구청, 연희숲쉼터, 한성과학고, 봉원사, 연세대학교 등 다양한 접근경로가 존재해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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