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보험의 회계처리

4대보험의 회계처리

 

 

4대보험이란 건강보험료, 국민연금보험료, 고용보험료, 산재보험료를 일컫는다. 사실상 1인 이상 근로자를 채용하고 있는 거의 모든 사업자는 4대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하여야 하기 때문에 4대보험의 관리는 사업자에게 있어 대단히 중요한 업무라 할 수 있다.

 

▶건강보험료와 국민연금보험료

건강보험료와 국민연금보험료는 근로자의 표준보수월액에 의해 일정액을 납부하는데 사업주와 근로자가 각각 50%씩 부담한다. 사업주는 급여 지급 시 근로자 부담분 50%를 공제하여 지급하고, 이후 사업주부담분과 합쳐서 납부한다.

 

▶고용보험료와 산재보험료

건강보험료나 국민연금보험료가 매달 급여를 지급할 때 원천징수하는 것과는 달리 고용보험료와 산재보험료는 사업주가 매년 초 먼저 납부하고 이후 정산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즉, 매년 초에 1년분 보험료를 추정하여 보고 납부하고(이를 개산보험료라 한다), 이후 회사규모와 임금총액에 따라 정확한 보험료를 확정하여 정산한다.

 

▶회계처리

급여지급 시 원천징수하는 건강보험료와 국민연금보험료는 예수금으로 회계처리하고, 보험료 납부 시 사업주부담분 50%는 복리후생비와 세금과공과로 처리한다.

고용보험료는 통상 년초 사업주가 근로자부담분을 포함하여 보험료는 먼저 납부하고 임급지급 시 원천징수하여 정산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사업주가 개산보험료를 납부할 때에는 선급비용으로 처리한다.

산재보험료는 근로자 부담분이 없이 전액 사업주가 부담하며, 보험료로 처리한다.

 

1월 고용보험료 개산보험료 1,200,000 납부 시

     (차) 선급보험료 1,500,000                (대) 현금 1,200,000

 

▶ 급여 지급 시

     (차) 급여 2,000,000                          (대) 건강보험료예수금 50,000

                                                                    국민연금예수금 70,000

                                                                    고용보험예수금 30,000

                                                                    현 금 1,850,000

 

▶ 보험료 납부 시

       (차) 복리후생비(건강보험 회사부담분) 50,000                  (대) 현금 240,000

             세금과공과(국민연금 회사부담분) 70,000

             건강보험료예수금 50,000

             국민연금예수금 70,000

 

        (차) 고용보험예수금 30,000                                           (대) 선급비용 65,000

               복리후생비 35,000